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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에 골목상권까지 '활기'지만,,,,,,,소비쿠폰의 역효과도 걱정

멜앤미 0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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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상권에도 민생쿠폰으로 인한 활기가 퍼지는 분위기인데, 서울 강남구 매봉역 근처의 한 골목에 있는 감자탕 가게에도 포장 주문이 늘었다고 한다. 직원 정다연(58)씨는 "아직 민생쿠폰이 발행된 지 얼마 안 돼서 급격한 변화는 모르겠다"면서도 "매출은 조금 좋아진 것 같은데, 손님들이 소비쿠폰이 되는지 물어볼 때마다 '된다'고 말씀드리면, 그걸로 계산하시더라"고 말했다. 물론 소비쿠폰의 역효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김수진씨는 "돈이 풀린 만큼 물가가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카페 직원 최씨도 "솔직히 걱정도 있다"며 "국가 부채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나눠준 돈을 (국가가) 어떻게 관리할지 모르겠다"며 "되려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건 아닐까 걱정도 있다"고 했다. 또 주점 직원 정씨는 "최근 일주일 치 매출이 올랐다"면서도 "(소비쿠폰) 금액이 한정적이고 그걸 다 써버린 후에는 (소비를) 안 할 수도 있으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쿠폰 덕분에 오른 매출에 맞춰 재료를 더 준비해 놓았다가 다시 소비가 위축되면 손해가 생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아직은 소비쿠폰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익선동에서 한 양식집 점장 김모(30)씨는 "민생회복 쿠폰이 나온 다음에 뭐가 변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더위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오히려 손님이 준 느낌"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그러면서도 "여기가 관광지다 보니까 외국인 손님이 많은데, 이번 주에는 한국인 손님이 좀 더 많이 오긴 했다"며 "이런 점을 보면 또 (소비쿠폰이) 아예 효과가 없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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