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서울시 年예산 맞먹는 성과급 요구,,,,,,시민들은 '싸늘'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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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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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투쟁결의대회'를 연 23일 평택캠퍼스 8차선 도로는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 폐지 실현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가득 찼다는데, 20·30대로 보이는 참여자들 표정엔 기대감이 묻어났다고. 참석자 수가 많다 보니 이날 노조와 참석자들 발언은 더욱 강경했다는데, 집회 참석자들의 입장과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고. 인근 건설 현장 노동자 50대 A씨는 "사측에서 업계 최대 보상금 지급을 약속한 걸로 아는데, (수억원대 성과급 요구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말했단다. 인근 상권에서는 이날 집회의 반짝 특수보다,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한 백반집 사장은 "파업에 돌입하면 평택캠퍼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안 나오는 거 아니냐. 그럼 장사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고. 현장에서 맞불 집회를 연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반도체 공장을 멈췄다가 살리는 데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든다고 하는데 (파업은) 이 호황 사이클에서 삼성전자, 그리고 주주들의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한 증권사 관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해에도 투자가 이뤄졌다"며 "실적에 따른 성과 배분은 당연하지만, 과연 노조가 요구하는 수준이 적절한 것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외신들도 파업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는데, 로이터통신은 노조 파업으로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자동차, 스마트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