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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들 '몸짱' 달력 2년째 제작…수익 전액기부 '마음도 짱'

멜앤미 0 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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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가 발행한 2023년도 '몸짱' 달력 중 한 장면

 

고려대 학생들이 2년 연속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몸짱' 달력을 제작했다. 7일 발행되는 내년도 '몸짱' 달력엔 12가지 사회적 메시지와 몸을 만든 이들의 모습이 나와있으며 수익금은 전부 기부될 예정이다. 대학에 따르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고려대 공과대학 학생회는 '몸짱' 달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다. 고려대 운동 동아리 구성원과 개인 참가자 등을 모델들이 참가해 각자 공들여 가꾼 몸매를 단체 사진으로 담아서 만든 '몸짱' 달력이다. 


서로 다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년도 달력에 수록될 12장의 사진은 - 태극기, 위안부 피해자 헌정, 환경 보호, 영토 보호, 한복, 태권도, 한글, 의료인 - 이 주제로 선정됐다. 서울시 여성단체협력팀과 특별히 논의를 거쳐 이중에서 '위안부 피해자 헌정' 주제를 넣었고,  또한 예외적으로 '몸짱' 사진이 아닌 한복 사진으로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달력 발간 880부를 판매했고 기부금으로 370여만원이 됐다고 한다. 올해엔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 '겨울을 부탁해'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는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3학년 박성근(24)씨는 "'몸짱' 사진을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달력을 만들고 싶었고 또한 불우한 아동들까지 도울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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