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스타'만 된 가상인간,,,,,,실용성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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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02:24

가상인간 '로지'
2020년 8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선보이면서 가상인간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등장한지 4개월이 지난 뒤에 '영원히 늙지 않는 스물 두살'의 젊고 트랜디한 캐릭터의 가상인간임을 밝혀 더욱 주목받았다.MZ(밀레니얼+Z)세대 관심을 받고 7월 신한라이프 광고에 등장한 로지는 단숨에 셀럽으로 등극했다.

가상인간 '유아'
가상인간 모델들이 로지의 인기에 줄이어 등장했는데 지난해 4월 데뷔 음원을 발매하고 11월엔 두 번째 음원을 낸 스마일게이트의 가상 아티스트 '유아'는 본격 아이돌 행보에 나섰다. 같은 해 9월, 가상인간 '나수아'를 SK텔레콤은 자사 AI서비스 '에이닷'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해 이목을 끌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광고 모델로 가상인간을 채택한 것이다. '우주', 비브스튜디오스의 '질주' 등 AI / 딥러닝 영상생성기업 클레온의 남성 가상인간도 대중에 공개됐다.
'로지'나 '유아' 등 '스타형 모델' 중심인 지금의 국내 주요 가상인간은 광고 모델로 활용되거나 음원을 발매하는 등 인플루언서로 활동한다.데뷔를 앞두고 있는 '메이브'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만든 가상 아이돌 걸그룹이다. 미국 AI 스타트업 브러드의 '릴 미켈라', 영국의 '슈두', 브라질의 '루두 마갈루', 일본의 '이마' 등 팔로워 수십만~수백만명의 인스타그램 해외 가상인간도 인플루언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YBM 어학원 대표 토익 박혜원 강사를 복제해 구현한 바이링구얼 AI 토익스피킹 강사
업계에서는 가상인간이 인플로언서의 스타성도 중요하지만 K팝 음원 성적표는 초라해서 실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다. 멜론 차트 1000위 안에 유아의 데뷔곡이 들지 못했고, 차트권에 로지의 싱글 앨범도 진입하지 못했다. 이렇다보니 최근 업계에선 교육 / 의료 / 실생활 등, 인플루언서형 모델보다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스트 소프트는 국내 교육산업 최초로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발화가 가능한 AI 가상인간(YBM 어학원 대표 토익 강사인 박혜원 강사를 복제)을 제작해 생산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마인즈랩은 서빙 로봇 / 골프 레슨 프로 / 무인카페 판매원 등 AI 가상인간 제작 공간 '마음 월드'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최첨단 이미지' 구축을 위해 초기 버추얼 휴먼 시장은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형 모델로 많이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실용성 높은 실사형 가상인간을 산업에 접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문의가 많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