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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되는 음식과 그에 따른 "배달 쓰레기 쏟아져 나와"

멜앤미 0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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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간단한데, 배달 쓰레기는 하루에 얼만큼 쏟아져 나올까? 답은 알 수가 없다. 그 어떤 정부나 업계의 통계치로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배달은 진화하면서 쓰레기도 진화하는데 그나마 간단하게 자장면 정도나 배달했던 때와는 달리 이젠 회, 디저트, 떡볶이, 족발, 배달되지 않는 음식이 없다. 쏟아지는 배달 쓰레기도 메뉴가 다양하니 천차만별인데 얼마만큼의 쓰레기가 배출되는지 인식도 못 한 채 그냥 버려진다. 


쓰레기를 실제 배달 음식을 사용한 이들에게 한번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순댓국과 순대볶음을 시킨 결과물인데 총 20여개의 배달 쓰레기들로 순댓국과 순대볶음이 담긴 플라스틱 트레이와 뚜껑, 그리고 양파, 깍두기, 단무지, 양념장, 고추, 새우젓, 밥 등이 다 따로 담긴 용기들, 여기에 이 음식들을 담은 비닐이랑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 까지이다.


다음은 회를 배달 주문 했을때에는 총 14개의 배달 쓰레기들로 플라스틱 접시, 비닐 랩, 고추, 보냉팩, 초고추장, 쌈장, 고추냉이. 그리고 물고기 모양의 일회용 간장까지 나왔다. 피자를 배달 주문 했을때에는 총 10개의 배달 쓰레기들로 '피자 삼발이'라 불리는 피자세이버부터 치즈, 피클, 핫소스, 토핑까지 나왔고 곱창볶음을 배달 주문 했을때에는 역시 쌈장, 고추, 상추, 양념장, 비닐 등 11개의 쓰레기가 쏟아졌다.


종합해보면 기본 10개 이상씩의 배달 쓰레기들이 대부분의 메뉴에서 배출된다. 사이드 메뉴가 많은 족발, 회, 순댓국 등의 음식일수록 쓰레기는 늘었다. "한 곳에 담아주면 업체 입장에선 쓰레기도 줄고 비용도 줄일 수 있겠지만, 고객 입장에선 항의가 쏟아질 것"이라고 한 배달업계 관계자는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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