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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불날라" 지하주차 금지 요구 봇물,,,,,,,'주민 간 갈등 불붙나?'

멜앤미 0 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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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관계자는 전기차 지하 주차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는데,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 목소리는 비등하지만, 현실적으로 전기차 주차를 금지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를 보유한 입주민의 재산권 침해 소지는 물론, 지상 충전시설과 주차공간 마련까지 난제가 적잖은데, 그는 "당장 금지는 아니더라도 안건으로 다뤄달라는 요구가 있어 논의는 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실제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화재 위험성 등을 이유로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을 차단했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도 지난해 4월 전기차 충전 중 불이 난 뒤부터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기에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있다. 다만 국내 전기차 누적 대수가 60만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일방적인 지하주차장 출입금지 조처가 주민 사이 극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만만찮다. 한 수도권 아파트 입대의 관계자는 "전기차 지하주차를 금지하면 엄청 항의가 들어올 거고, 갈등을 줄이려면 기존 방재 시설을 보수하는 방향이 현실적이지 않느냐"고 했다. 지하주차장은 아파트의 공용부분에 해당해 특정 차종에 대해서만 접근을 막을 경우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데, 이미 전기차 지하주차 금지 조처를 시행 중이거나 논의에 돌입한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이 민사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벼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방재 전문가들은 전기차 출입을 막는 것보단 스프링클러 같이 이미 갖춰져 있는 방재 설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짚었는데,,,,,청라 전기차 화재 또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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