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좌천, 죽음',,,,,,,,"윤석열 정부 공무원 수난 시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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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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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상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핍박하는 모양새인데, 먼저 전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수해 실종자 수색작업 중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데에 임성근 당시 해병대 제1사단장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가 보직 해임을 당하고 '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됐다.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후배 장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 죽음의 진상과 책임을 밝히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그런 박 대령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반면 지난해 8월, "책임을 통감하고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임 전 사단장은 여전히 건재하고, 최근에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금융 계좌를 관리한 인물이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백해룡 경정은 246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 74kg의 마약 밀반입을 적발한 뒤 마약 밀반입과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발견했고 이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려 하자 직속상관인 김찬수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이 "용산에서 지켜보고 있다"며 "세관 연루 내용은 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용산을 언급하며 수사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김찬수 전 영등포경찰서장은 현재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마약 밀반입을 적발하고 수사한 백 경정은 지구대장으로 좌천됐다. 지난 8일 김아무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6월, 권익위가 김건희씨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것과 관련해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해 괴롭다'는 취지로 하소연해 왔다고 한다. 영부인의 부적절한 물품 수수와 관련해 '청렴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힘이 되는 권익위'라는 일터의 좌우명을 꼿꼿이 지키려 한 인물은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