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병원비 1000만원 쓰면 VIP",,,,,,,,'환자 등급 매겨 은밀히 거래'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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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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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전주의 한 암 전문 요양병원은 한 달 동안 입원비를 700만원 이상 쓰면 20%, 통원 치료 시 17%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며 환자들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보험사 관계자는 "입원할 경우 최소 300만원 이상 입원비를 사용해야 가능하다는 조건을 달기도 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사정을 잘 아는 한 의사는 "환자들의 보험 실비 한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있다"며 "한 달에 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려주는 환자는 VIP, 오백만원 이상 쓰는 환자는 1등급으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를 데려오는 대가로 병원에 뒷돈을 요구하는 불법행위가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데, 입원비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일명 '페이백(pay back)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면서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정상적인 요양병원들은 환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페이백 관행이 성행하고 있는 것은 환자들이 보험을 활용하면 개인 돈이 나가기는커녕 돈을 받으면서 병원에서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암 치료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은데, 예컨대 수도권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는 면역세포치료제 가격을 오백만원, 영양제(90포 기준) 가격을 135만원으로 제시했다. 치료비용이 비싸 보이지만 가입해놓은 보험을 활용하면 연간 5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치료비용을 커버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