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연진이'를 너무 미워해 주셔서,,,,"뿌듯 했어요"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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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 02:30

세상에 이보다 더 악독할 수는 없을 것 같은 악역 박연진을 '더 글로리'에서 연기한 임지연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아니라 '연진이'가 대세 같아요"라며 자신에게 쏠린 관심은 모두 캐릭터 덕분이라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하다 못해 당당한 '연진이'는 모든 사람이 자기 발아래에 있다고 여기는 인물이다. 복수를 하겠다며 찾아온 문동은을 비웃으며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연진이는 화려한 인생을 계속 즐긴다.잘 나가는 기상캐스터답게 도도하며 부잣집 사모님답게 우아하다.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해맑기까지 한 연진이는 그야말로 순수한 악의 결정체다. "연진이를 끝끝내 뉘우치지 않고, 한없이 망가지도록 몰고 가겠다고 작가님이 말했을 때 '너무 좋다'고 했었다"며 "시청자들이 저를 많이 미워하고 싫어해 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임지연은 극 중 상스러운 욕을 찰지게 하고, 흡연도 하고, 불륜도 저지르고, 남편 앞에서는 교태도 부리지만, 다른사람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연진이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그렇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비웃음에 비아냥거리는 말투, 화가 나면 눈알을 굴리며 고래고래 악을 쓰다가도 수세에 몰리면 순간 태세 전환을 하고 싱긋 웃는 얼굴의 연진이가 탄생했다. '마당이 있는 집'이 차기작 드라마로 남편한테 맞고 사는 임신부 역이다. 차기작에서는 '쟤가 연진이야?'라면서 저를 못 알아보셨으면 좋겠다는 임지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