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여서, 얼굴노출 싫어서, 여전히 감염이 우려되서",,,,해제 첫날 '마스크 그대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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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3:03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3호선 약수역에서 전철을 탄 홍모(28)씨는 절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벗고 싶어도 민망함에 마스크를 다시 걸쳤다. "역사 내에서는 물론, 전철 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된다는 쎄한 느낌에,,,,,,벗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푸념했다.마스크 착용을 대중교통 이용자 대부분이 고수하는 데엔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어서이고, 다른 사람들이 쓰니까 눈치가 보여서이고, 얼굴을 드러내기 싫어서 등이었다. "출퇴근시에 버스, 지하철을 갈아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스크 안 쓰면 혹시나 걸릴까 봐 염려되어 앞으로 계속 쓰야 되고, 마스크 없이 사람들과 밀착한 상태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긴 어려울 것 같다"고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서 강남 선정릉으로 출퇴근하는 위모(40)씨는 말했다.호텔 서비스직으로 근무 중인 신모(53)씨는 "마스크 땜에 불편한(특히 여름에)건 이제 익숙하다"며 "눈치가 보여서 다른 사람들이 벗어야 나도 벗을 것 같다"고 했다. 경기 광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김모(44)씨는 "얼굴 보여주기 싫다고 요새 학생들은 마스크 절대 안 벗는다"며 "마스크 착용이 습관이 된 영향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수도권의 극심한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실내·외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