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업보", "기부해봐야 박정희 동상 건립",,,,,,,산불사태 조롱한 인터넷카페 '…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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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02:56

최근 다음 대형 카페 ‘여성시대’에서 영남권 산불사태와 관련해 해당 지역과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여럿 올라왔다는데, 이번 산불사태 피해 가족이 제보해온 화면 캡처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에 대해 “어차피 기부받아봤자 뒷돈으로 찔러넣고, 박정희 동상을 세울 것이다. 할거면 전라도 무주에 기부하자”며 지역감정을 조장했단다. 또 지역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이유로 “업보”라고 조소하거나, “동물한테만 기부를 해야한다”는 등의 글도 게시됐단다. 이같이 혐오를 조장한 댓글이 약 800개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댓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란다. 최근 탄핵심판 정국이 격화하며 국가적 재난마저도 정파적 접근이 먼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외에도 진보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가 취소했다는 인증 글이 여럿 올라왔다는데, 경북 의성·안동·영양 등 피해 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이재민들이 항의하거나 겉옷을 휘두르자 벌어진 일이다. 이용자들은 "기부를 취소하겠다. '2찍'(국민의힘 지지자의 멸칭)들은 변함이 없다"고 조소하거나, 기부처를 전북 무주군으로 변경했다는 글도 게시됐다. 전문가들은 탄핵심판 정국이 격화하며 국가적 재난마저도 정파적 접근이 먼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았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탄핵과 관련한 갈등이 격해지며 모든 것을 진영논리로 환원해 해석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의 양극화된 상황에 만병통치약은 없다”며 “정치, 사회, 언론은 물론 개개인에 대한 교육까지 모두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