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엔 못 간다",,,,,,,괴물 산불에 남겨지고 외면받은 반려동물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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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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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동물 구조는 현재진행형인데, 정진아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은 "화상을 입은 고양이, 호흡이 곤란한 개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이 구조되고 있다"며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반려동물과 동물에 대해서는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인수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진입할 수 있는 피해 지역을 돌며 묶여 있거나, 길을 잃은 반려동물을 수색하고 있다"면서 "화상을 입거나 당장 구호가 필요한 동물은 현장에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재난안전포털의 비상대처요령에 따르면 봉사용 동물을 제외한 애완동물은 대피소에 데려갈 수 없어서, 보호소를 임시로 설치해 돌보고 있다. 시민단체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손길도 이어졌다는데 대학생 자원봉사자 최설(24·여)씨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정말 많이 죽고 다쳤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면서도 "불이 더 번지지 않아 다행이고, 동물들도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 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성군은 동물자유연대의 요청을 받아 대피소 인근에 반려동물 임시 보호소 부스를 설치했으며, 유기견 보호소 및 펫월드 시설 일부를 구조 공간으로 제공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