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싹 바꾼 한화, 그런데 내용물은 그대로다
멜앤미
0
1291
2025.04.10 04:05
![]()
지난해 개막 10경기에서 8승2패를 달려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한화는 4월 6승17패(승률 0.261)로 크게 부진한 뒤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때 벌어진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한화는 8위에 머물렀었는데,,,,,이번에는 개막하자마자 이토록 무기력한 패배를 반복하고 투·타 엇박자를 크게 내서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쉽지가 않다. 한화는 올해도 대대적으로 변화를 선언하며 출발하면서, 염원했던 신축 구장에서, 바뀐 로고가 박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스토브리그에서는 다시 큰 손이 되어 선발 엄상백(4년 78억원)과 유격수 심우준(4년 50억원)을 영입했고, 또 한 번 100억원이 넘는 대형 투자를 과감하게 지르면서 2018년을 끝으로 노래만 부른 가을야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올해는 시작마저 압도적 꼴찌인데, 긴 침묵에 빠진 타선이 서둘러 깨어나야 반전이 포함된 결말을 기대할 수 있다. 7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안치홍(타율 0.067)을 비롯해 에스테반 플로리얼(0.128), 노시환(0.163), 채은성(0.167) 등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일제히 크게 떨어진 상태다. 프로 3년 차 문현빈이 초고액 연봉 선수들과 외국인 타자 대신 4번 타자로 기용될 정도인데, 아직은 시즌 극초반이고, 타자들에게는 저마다 타격 사이클이 있어서,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점도 있기 마련이다. 가령 커리어 통산 타율이 0.296인 안치홍이 현재 기록에 머물 가능성은 낮고, 2년 연속 20홈런 이상 때린 노시환과 채은성에게도 상승세로 향하는 시점은 찾아온다. 타선이 올라오면 비교적 경쟁력을 갖춘 마운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팀도 반등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데,,,,,진짜 한화 못 쳐도 너무 못친다!!! 타격이 안되니까, 선발진도 죽을 지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