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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즉석'에서 최후진술 "결혼 전 문제까지 거론돼 속상. 잘 살펴달라"

멜앤미 0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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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12시 55분께까지 약 2시간 45분 동안 김건희씨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혐의를 소명하고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씨가 지난 6일 소환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관련 증거 은폐를 시도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김씨 측이 진짜 목걸이가 존재했음에도 김씨는 지인에게 빌렸다, 가품을 홍통에서 샀다. 모친에게 선물한 뒤, 다시 빌렸다며 앞뒤가 안 맞는 해명들을 내놨다는데, 이른바 ‘나토 목걸이’와 관련해 수사 방해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2022년 6월 나토 순방에서 착용한 반클리프 목걸이 관련해 2022년 당시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했다가, 그 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인 올해 5월 이를 뒤집고, 중앙지검에 "가품 목걸이를 직접 산 것"이라며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했다고. 특검이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집에서 모조품 목걸이를 발견하자 "행방을 모른다"며 시치미를 떼더니, 이달 초 특검 조사를 앞두곤 "모친인 최은순 씨의 선물용으로 구입했고, 나토 순방 당시엔 이를 빌려 찼다"는 것이다. 그러나 JTBC가 서희건설 회장의 비서실장이 잠실 롯데에서 목걸이를 구매한 전모를 반클리프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보도하고,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이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자수하면서, 모조품은 김 여사 측이 진품과 바꿔치기해 둔 것이라는 의혹에 힘이 실린단단다. 오정희 특검보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취임 직후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목걸이 진품을 교부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 분명함에도, 특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착용한 제품이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한 가품이라고 진술했다"며 특검은 진품과 모조품 목걸이들 모두를 12일 영장실질심사에 제출했다고 한다. 김씨 측 변호인단은 김 씨가 소환 조사에 성실하게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다는 점,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고,,,또 김씨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직접 발언기회를 얻어 최후진술까지 했단다. 김 씨는 “결혼 전 문제까지 거론돼 속상하다. 판사님이 잘 살펴봐달라”고 말했다는데, 김 씨의 최후진술은 변호인단과 사전 논의 없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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