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머그샷 찍고 에어컨 없는 3평 독방 수감 될듯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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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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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렸던 김건희씨는 이르면 13일 오전 중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전망이란다.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족관계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정밀 신체검사를 받게 되고, 밝은 바다녹색의 여름용 반팔 수용자복을 지급 받는다고. 김씨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선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나올 때 입었던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었지만, 수의(囚衣)로 갈아입는 것이다. 이후 상의 가슴에 수용 번호를 붙이고, 이른바 ‘머그샷’으로 불리는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게 된단다. 또 지문 체취와 구치소 내 규율 등 생활 안내, 건강 검진도 받게 되고, 이후 세면도구와 모포, 식기 세트 등을 받아 본인 ‘감방’으로 향한다고. 남부구치소는 김 여사가 전직 영부인인 점 등을 고려해 독거실을 배정할 전망이라는데, 접이식 이불과 관물대, 싱크대, TV 등이 있고, 넓이는 다른 독거실과 비슷한 3평 내외일 것으로 전해졌다. 끼니도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1700원짜리 음식으로 해결해야 하고, 식사와 목욕도 일반 수용자와 같은 절차에 따르지만, 보안상 다른 수용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9~10일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렸던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엔 에어컨이 있었으나, 김 여사가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린 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다고 한다. 헌정사 처음으로 전 영부인으로서 구속되는 첫 사례이고, 또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특검은 김 여사 신병을 확보한 만큼 각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란다. 한때 ‘영부인 권좌’에서 내려온 뒤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는 피의자로 또 구속된 미결 수용자로 추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