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여전히 쌉니다",,,,,,,이 대통령, 월스트리트서 '코스피 5000' 세일즈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 타종 행사에 참석했고, 이후에는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NYSE)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새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대체거래소 신설 △공시 확대 △불공정거래 혁파 △운영시스템 개선 성과 등을 공유했단다. 이후에는 NYSE에서 투자설명회를 직접 열었는데, 한국 투자를 호소하며 양국 경제·금융 협력에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한국 경제가 세계 시장으로의 재도약 준비를 마쳤음을 천명했다”며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연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썼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의 금융·외환시장 정책을 소개하고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자본시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제언을 들었다”며 “이 대통령은 월스트리트를 움직이는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개혁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를 통해 민생경제 국정 기조를 국제적 차원에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단다.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한 데 이어 뉴욕에선 경제·금융계 인사들과 소통 접점을 넓히게 됐다고. 앞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투자 서밋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리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