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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韓연구원 수백명 있다,,,,,,,,中에 흡수되는 인재들

멜앤미 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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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의 상황을 잘 아는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화웨이에서 일하는 한국인 R&D 인력이 3백여명"이라며 "이들은 조선족 등이 아닌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한국 국적의 인재들"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이공계 인재들이 미국 빅테크로 나간다는 점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화웨이 외에 다른 중국 기술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이공계 인력 규모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R&D 인력은 전체 직원(20만8천명) 중 55%로 R&D 인력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은퇴가 예정된 이공계 인력 등이 주로 중국행을 택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현역 인력들의 비중도 상당하단 게 중국 기술 업계를 잘 아는 인사들의 전언이다. 이공계 인력의 중국행은 고액 연봉과 더불어 기술 인재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는데,,,,,국내 한 대기업R&D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 등 처우는 국내 기업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라며,,,,,"국내에서 중국 기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이 하나의 걸림돌이라면 걸림돌인데,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이공계 인력, 연구 인력부터 내치는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단다. 최근 미 행정부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인 H-1B 비자 신규 발급 비용을 현행 1천달러에서 10만달러(우리돈 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인상한 것을 두고 국내에선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유치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이공계 인력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위기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빅테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 이공계 인사는 "비자 정책이 바뀌더라도 탑급 인재는 비자 비용을 감수 하고 라도 미국 기업들이 지키려고 할 것"이라며,,,,,"인도 엔지니어는 유럽을, 중국 엔지니어는 본국행을 택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한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유럽과 중국, 한국 모두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이들에게 처우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한국을 택할 유인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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