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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안 본척?,,,,,,,카톡 '안읽음' 기능 추가에 '볼멘소리'

멜앤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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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카카오톡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며 업데이트를 막을 수 있는 방법까지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주로 친구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한 부분에서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번에는 메시지를 확인하고도 읽지 않은 상태(안읽음)로 두는 기능에 대해서도 볼멘소리가 나왔단다. 25일 온라인 상에서는 카카오톡의 ‘안 읽은 메시지 요약’ 기능이 추가된 것과 관련해 “이런 기능 왜 필요하지? 그런 거보다 좀 더 기능적인 좋은 면을 구상하길”, “카톡이 이용자들에게 속임수 쓰라고 가르치네”, “기능이 점점 진화하더니 배가 산으로 간다” 등의 네티즌들의 비판이 줄을이은 반면,,,,,일각에서는 “내가 원하던 기능이다”, “유용하게 잘 쓸 듯” 이라며 반기는 의견도 나왔단다. 기존에는 최신 메시지 순, 안 읽은 메시지 순으로 채팅을 정렬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안읽음, 친구, 직장 등 관계 중심으로 채팅창을 정리할 수 있게 된 것이란다. 특히 안읽음 폴더에서 채팅방을 살짝 아래로 당기면 안읽은 메시지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는데, 상대방에게는 읽지 않은 상태라고 표시되지만,,,,,내용은 확인할 수 있단다. 상황에 따라 유용할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국내에서 490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개편 후폭풍이 거세진 가운데,,,,,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역사상 서비스 개편 역풍이 이렇게 세게 부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15년 만에 대대적으로 카톡을 개편한 카카오가 궁지에 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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