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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000 돌파,,,,,,,韓 증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벗었다

멜앤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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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데, 1983년 지수 체계 도입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넘어서며 글로벌 증시 무대에서 체급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단다. 외환위기(1997), 글로벌 금융위기(2008), 코로나 팬데믹(2020) 등 굵직한 충격 속에서도 ‘저평가 증시’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한국 시장이 마침내 구조적 성장 기반을 갖춘 시장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라고.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8% 오른 3999.79에 개장해 곧바로 4000선을 돌파했다는데, 단기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시장 체력 변화가 확인된 구조적 상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단다. 과거 유동성에 기대 상승하던 시장과 달리, 현재는 기업 이익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실물 중심 상승이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특히 AI 반도체 산업이 한국 증시 재평가의 기폭제가 됐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한 달간 각각 16.7%, 36.4% 상승했으며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019조 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단다. 글로벌 AI 투자 경쟁 속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폭발이 반도체 업황 반등을 이끌며 한국 증시의 성장 서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수급 흐름도 달라졌다는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0월)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6조6530억 원으로 2021년 6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단다. ‘돈이 돌아오는 시장’으로 체감되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의미인데, 외국인 수급은 시장 체급 상승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꼽힌단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1125조 원(보유 비중 34.7%)으로 1년 전보다 493조원 늘었는데,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한국 대표 수출 업종으로 집중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끌어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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