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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치킨 쏜다" 젠슨황 '골든벨'에 환호,,,,,,,이재용·정의선과 AI깐부 됐다

멜앤미 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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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21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깐부치킨’ 앞 거리에 몰린 수백 명이 넘는 인파의 스마트폰이 일제히 한 쪽을 향했다는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한 황 CEO가 정의선 회장과 함께 나타난 장면을 담기 위해서란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레이드마크인 검정색 가죽재킷을, 정 회장은 후드티와 회색 패딩의 편안한 차림이었고, 곧이어 도착한 이재용 회장은 흰색 긴팔 티셔츠의 가벼운 옷차림이었단다. 황 CEO는 “엔비디아와 한국은 발표할 내용이 많고, 이곳에는 훌륭한 파트너들이 있다”며 “내일 우리가 함께 진행 중인 훌륭한 소식과 여러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깐부’ 뜻을 아는지 질문에는 “저는 치킨을 정말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한다. 특히 친구들과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깐부’는 그런 자리에 딱 맞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단다. 시민들은 가게에 등장한 글로벌 경제계 거물들에 놀랍고 반가운 모습을 감추지 않았고, 황 CEO는 놀란 시민들에게 앉으라며 반갑게 인사했다고. 테이블에 나온 메뉴는 치즈볼과 치즈스틱, 순살과 뼈 치킨 한 마리씩이었다는데, 이른바 ‘테슬라’로 불리는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도 반주로 나왔다고. 1시간가량 이어진 자리를 파하기 전에는 세 명이 팔을 걸고 러브샷을 했고, ‘이들 세명이 모이면 계산은 누가 할까’는 궁금증의 대답은 이재용·정의선 회장 두 사람이었다는데, 이 회장이 “오늘 내가 다 살게요”라고 했으나, 시민들은 ‘젠슨 황’을 연호했단다. 그러자 황 CEO는 “이 친구들 돈 많다”라고 했고, 이 회장은 “많이 먹고 많이 드세요”라고, 정 회장은 “저는 2차 살게요”라고 말했다. 결국 젠슨황은 “오늘 모두 공짜”라며 식당의 ‘골든벨’을 울렸단다. 이 회장은 가게를 떠나며 “좋은 날 아니에요? 관세도 타결되고 살아보니까 행복이라는 게 별것 없어요. 좋은 사람들끼리 맛있는 거 먹고 한잔하는 게 그게 행복”이라고 소감을 남겼다고. 이번 APEC을 맞아 방한한 황 CEO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정부와 GPU 공급 및 AI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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