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에 AI칩 26만장 푼다,,,,,,,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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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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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주겠다고 예고했던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은 31일 한국 정부와 기업에 엔비디아가 만든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지피유)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단다. 현재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26만장의 가치는 이십조원대로 추산되는 규모인데,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대규모 엔비디아 칩을 선점하며 한국의 ‘인공지능 세계 3강’에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의미란다. 지피유 26만장은 애초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확보하겠다고 했던 목표 수량 5만장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인데, 26만장 가운데 정부가 5만장, 삼성∙에스케이(SK)∙현대차그룹이 각 5만장씩을 확보하고, 네이버도 6만장을 공급받는다고. 다만 지피유 공급 시점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는데, 엔비디아 쪽은 “칩 제조에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지피유 할당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력 기관들이 수요를 파악해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는데,,,에이 C, 당장 주는게 아니구나!!! 그래도 정부는 지피유 5만장을 활용해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는데,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또 엔비디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엔업(N-UP)’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연구기관과도 기술 협력을 위한 전문가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민간 기업들은 이번에 확보한 지피유 20만장 이상을 인공지능 기반의 제조업 혁신과 산업 특화 인공지능 모델 구축 등에 투입할 방침이란다. 이번에 젠슨황의 제안이 대단한 이유가, 글로벌 AI 3강을 목표로 하는 한국에 GPU 부족은 늘 고민거리였는데,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빅테크가 수십만 장의 GPU를 확보해 AI 경쟁에서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불과 몇만장의 GPU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