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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를 봐야 별을 따죠" vs "동기부여 명목 업체 상술"

멜앤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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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견학을 시간당 6만∼8만원을 받고 진행하는 업체가 성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데, 한 멘토링 업체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투어’를 기획해 2시간30분 동안 학교를 둘러본 뒤 재학생과 일대일로 구내식당을 체험하는 ‘멘토링’을 15만원에 제공하고 있었다고. 또 다른 업체는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1∼5명 기준 3시간에 22만원을 받기도 했단다. 가이드북에는 학교맵 같은 것이 있고, ‘무슨 과에 다니고 그 과에 진학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오셨는지’ 등 멘토에게 묻는 질문도 적혀 있었다고. 재학생들은 이런 견학 프로그램이 사설 업체 ‘배불리기’이며 학습권 침해라고 비판했는데, 올해 입학했다는 윤지한(20)씨는 “학업을 위한 공간에 관광하러 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또 “명분도 사익 추구이기 때문에 학교와 관련 없는 업체에 수익이 돌아가는 것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학내 교육 및 연구환경을 침해하거나 해당 공간을 대학 승인 없이 임의로 사용하는 사례, 정문 조형물에 음담패설·욕설 등이 포함된 낙서 등으로 서울대 총학생회는 캠퍼스 투어 관련 학생 피해 제보를 받는단다. 캠퍼스 견학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국립대학법인이라는 특수한 지위 때문에 외부 견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는 어렵다는 애로사항도 있다고. 이에 대해 박지혜 국민대 교수(교육학)는 “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서비스가 있으면 기꺼이 돈을 내고서라도 이용하고 싶은 것”이라며 “오히려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의 방문을 독려하고 입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는데,,,,,호주 대학교들 처럼 'OPEN DAY'가 없다보니 저런 일들이 벌어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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