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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든 우리 애 안 귀여워요? 왜 프사 안해요?",,,,,,,,,스승의 날 잔혹사

멜앤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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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교사들 사이에서 도는 자조 섞인 농담이 있다는데 “교사로 일하며 1년 중 가장 힘든 날은 스승의날”, “스승의날 최고의 선물은 (학생의) 결석”이라는데,,,,,감사받아야 할 날이지만, 현장 교사들에게 스승의날은 선물 거절 공지부터, 학부모 민원, 사진 요청,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까지 신경 써야 하는 고된 날이 됐단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담임교사 김모씨는 “아이들이 준비해 온 카네이션이나 편지를 거절하는 것도, 받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지난해에 한 학생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왔었고,,,,,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부모로부터 ‘우리 아이 귀엽지 않았느냐, 왜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지 않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김씨는 “감사를 받는 순간조차 감시당하는 기분”이었다면서 “차라리 학생이 결석하면 민원도, 사진 요구도, 선물 거절 부담도 없다는 말이 도는 이유”라고 설명했단다. 사진 부담은 어린이집·유치원이 한층 심하다는데, 아이가 특별한 옷을 입거나 꽃을 들고 오면 일부 부모는 사진을 기대하기에, 교사는 돌봄 중에도 촬영, 업로드에 신경 써야 한다고. 어린이집에서 스승의날 하루만이라도 학부모에게 아이 사진을 보내는 일을 멈추자는 ‘챌린지’를 할 정도라는데 “보육 중인 교사 입장에선 부담되는 ‘기록 노동’이라고. 스승의날에 대한 교사의 부정적인 인식은 청탁금지법 안내 논란에서도 드러난다는데,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청탁금지법 완벽 정리’라는 카드뉴스라며 ‘스승의날 케이크 파티는 가능하지만, 선생님과 나눠 먹거나 케이크를 드리는 행위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이에 교사들 사이에선 “파티는 해도, 케이크는 선생님 주지 말라는 게 스승의날 안내냐”, “잠재적 범죄자 취급한다”는 반응이 나왔단다. 한 현직 교사가 스승의날에 제자들이 마련한 케이크를 ‘32등분’해 제자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먹지 못한 사연도 있다는데 "이게 진짜 요즘 현실”이라며 신고 공포에 "못 먹었다"고,,,,,아니 이런데도 왜들 선생님 되겠다고 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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