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아니었네",,,,,,,,,20년만에 돌아와 세대 잇는 '야르'
멜앤미
0
18
1시간전
![]()
![]()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2009년 방영 드라마 '꽃보다 남자'(꽃남) 메이킹 영상과 함께 게시된 글로, 신조어로 여겨진 '야르'가 이미 그 시절에도 통용되던 표현이라는 주장이라는데,,,,,영상 속 배우 이민정은 아역 배우에게 "'야르'는 알지?"라고 묻는다는데, 요즘 1020세대가 기분 좋을 때 내뱉는 유행어 '야르'가 15년 전 영상에 고스란히 등장한 것이라고. '야르'가 거의 20년 전부터 쓰이던 표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는데, 그때 '야르'는 이제 단순 감탄사를 넘어 '야르하다'와 같은 서술어로까지 외연을 확장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단다. 배우 봉태규는 지난 5월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에서 2003년 개봉한 영화 '바람난 가족'의 애드리브 대사로 '야르'를 처음 썼다며, 대중매체에서는 자신이 '야르의 원조'라고 밝힌 바 있다고. 2006년 1월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오픈사전에는 '야르'가 "10대들 사이에서 '좋다'라는 뜻으로 쓰인다"라는 설명과 함께 등재됐고, 2008년 5월 방영된 MBC 예능 '무한도전 제1회 무한 창작동요제'(105회) 특집에서도 방송인 정형돈이 노래를 부르며 "야르"라고 외치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최근 쓰이는 '야르'는 과거와 다른 쓰임새를 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데, 2000년대 초반의 '야르'는 "앗싸!", "나이스!"처럼 기쁨이나 흥분을 드러내는 일회성 감탄사에 머물렀다고,,,,,반면 요즘 1020세대는 접미사 '-하다'를 붙여 "이 음식 야르하다", "분위기 야르함"처럼 대상의 상태나 속성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서술어로 문법적 확장이 일어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행어의 재유행 배경으로 방대하게 축적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지목한다는데, 과거 유행어가 망각의 늪으로 사라지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 보존되면서, 언제든 다시 소환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