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한 그릇 주문할게요" 112에 전화한 9살,,,,,,,,3분 만에 경찰 출동한 이유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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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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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겪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피해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데,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대신 ‘이번만 넘기자’며 그 순간만 넘기면 될 것 같아서가 36.3%로 가장 많았다고. ‘폭력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34.0%,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31.4%가 뒤를 이었다며,,,결국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드물었다는데, 폭력 경험 이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여성 84.3%, 남성 74.5%에 달했고, 이웃에서 부부간 폭력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겠다는 응답도 27.6%로 낮은 수치로 밝혀졌다고. 이처럼 가정폭력을 외부에 알리는 일이 쉽지 않은 가운데, 지난 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8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12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고. 전화를 건 사람은 9살 초등학생이었다는데, 아이는 집에 가족이 몇 명 있는지 설명한 뒤 경찰에게 ‘짜장면을 주문하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그러나 사실은 아버지에게 신고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기지를 발휘해 음식점에 전화한 것처럼 말을 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는데, 아이는 조금씩 실제 상황을 설명하며 “아빠가 엄마를 때리려고 한다”며 부모가 거실에서 말다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분만인 오후 6시 11분께 현장에 도착했고,,,아이의 아버지인 40대 남성 A씨는 아내와 다투는 과정에서 선풍기로 어깨를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고.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한 뒤 특수폭행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는데, 9살과 5살 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욕설한 행위가 정서적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