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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 아이스링크를,,,,,,,,,'분양가 교란' 초호화 경쟁

멜앤미 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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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초고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초호화 커뮤니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데, 아파트 안에 아이스링크에 오페라하우스까지 거론되고 있단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는 홍보 영상에 국내 최초 아이스링크장과 오페라 하우스, 6성 호텔급 라운지 등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우고 있다고. 최근 압구정과 목동 등 재건축 단지에서도 비슷한 시설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평당 공사비가 1천만원을 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일례로 서초그랑자이 아파트에는 중앙공원과 영화관, 수영장 등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들이 어우러져 있는데, 특히 단지 내 공원인 '그랑 파크' 는 축구장 2.5배의 규모에 고급 호텔·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엘리시안 야드'를 중심으로 공중 산책로가 입체감을 더했다고. 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3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샤워장·골프연습장·피트니스 등을 갖췄는데, 한 눈에 보아도 고급스러운 석조와 목재를 이용한 내부 마감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보다는 휴양지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문제는 이런 시설 경쟁이 공사비를 올리고, 곧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점으로, 전문가는 강남 분양가가 오르면 서울 강북과 외곽 등 주변 집값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단다. 커뮤니티에 대한 '과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가격들을 좀 체크를 해야 하는데,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은 운영과 관리 비용을 누가 감당할지 정해진 기준이 없어, 입주민 사이에 다툼이 생기기도 한다고. 이처럼 분양가 상승과 운영 갈등을 비롯한 문제가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는데, 단지 규모 등에 따른 시설 기준 마련이 가능한지, 관련 법을 고쳐야 하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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