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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 참 대단하시다" 용혜인·오세훈, 한강버스 두고 설전

멜앤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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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행안위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의 운항 수입을 50억원, 선착장 수입을 150억원 이상으로 제시하며, 절대 적자는 나지 않는다고 확언했다"고 주장하면서,,,,,서울시가 올해 시의회에 제출한 '한강버스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의 실적 자료를 근거로 용의원은 "운항사업 수입액은 시장님 발언의 반토막이고, 부대사업 수입액도 33%가량 적다"며,,,,,"그 결과 서울시가 한강버스에 보전해줘야 하는 결손액이 136억원에 달한다며,,,작년 국감장에서 하셨던 발언을 수정하시겠느냐"고 물었다고. 이에 오 시장은 "한 3년 운행한 다음에 보면 아마 거의 들어맞지 않을까 싶다"며 수정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고, 용 의원이 "시장님께서 1년이라고 하셨다"고 재차 따졌다고. 그러자, 오 시장은 "1년에 200억원 정도 유지관리비가 필요하다고 했던 것"이라며 "제가 언제 1년 내에 저게 달성 가능하다고 했느냐. 어디 그런 게 있느냐"고 반박했단다. 공방은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졌다는데, 용 의원이 "말장난 참 대단하시다"고 하자 오 시장은 "지금 의원님이 말장난하고 계신다"고 맞받아치자, 이에 용의원 "말장난은 시장님이 하고 계신다"면서 "속기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고. 이번 공방의 핵심은 '적자가 나지 않는다'는 발언의 시간적 기준이라는데, 오 시장은 연간 유지관리비 규모를 설명한 것일 뿐 1년 내 흑자를 약속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반면, 용 의원은 속기록상 ‘1년'이라는 표현이 명시돼 있는 만큼 연간 수지 균형을 확언한 것이라고. 실제 실적이 당초 전망을 크게 밑돌면서, 서울시의 재정 보전 부담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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