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구토' 그리고 '깜박 잊은 양치질',,,,,,,"땅을 치고 후회한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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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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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따르면 음주로 섭취한 알코올은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은 물론 염증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는데, 술에는 인공 감미료와 당류가 첨가돼 있어 제때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당류가 치아에 쌓이면서 충치가 발생할 확률을 높인다고 한다. 특히 음주는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주범'으로, 알코올 성분이 치아에서 단단한 표면인 에나멜을 녹이고, 세균이 잘 자라게 하는 환경을 만든다. 술들 중에는 와인에서 씁쓸한 맛을 내는 탄닌, 맥주 속 폴리페놀이 치아 변색을 쉽게 만들기때문에 치아가 한번 변색하면 양치질로는 이전 색깔을 되찾기 어려워서 주의해야 한다. 과음으로 구토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물로 입안을 헹구고, 만약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구토로 입안에 남아있는 위산이 치아를 녹이고, 재생을 방해한다. 치과 임플란트를 했거나 시술 중이라면 음주를 피해야 하는데, 알코올이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뼈를 녹이기 때문에 상태가 나빠지면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시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치주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음주량이 많은 남성은 치주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건강상태와 나이, 사회경제학적 요인, 하루 칫솔질 횟수와 관계 없이 음주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치주 질환이 더 쉽게 발생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음주와 치주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 술을 4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2잔 이내 마시는 남성에 비해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 거의 매일 소주·양주 구분 없이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이상) 마시는 남성은 치주염 발생 위험이 폭음 하지 않는 남성보다 2.6배 높았다. 덧붙여 연구에서는 과음은 치주 질환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면역력을 저하해 치료 효과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주질환을 진단받았다면 금주할 것을 권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