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트렘스카 46년 만에 호주오픈 예선 통과' 후 4강 '이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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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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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93위·우크라이나)가 린다 노스코바(50위·체코)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호주오픈에서 예선을 거친 선수가 여자 단식 4강까지 오른 것은 1978년 크리스틴 매티슨(호주) 이후 올해 야스트렘스카가 46년 만이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예선 통과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것은 2021년 US오픈 여자 단식 에마 라두카누(296위·영국)가 유일하다. 야스트렘스카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공당하자 동생 이반나와 함께 부모님과 헤어져 보트를 타고 우크라이나에서 루마니아를 거쳐 프랑스로 탈출한 사연으로 잘 알려졌던 선수다.2022년 3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리옹오픈 준우승 상금(1만4천545 유로)을 전액 우크라이나 지원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이날 승리 후에는 TV 중계 카메라에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국민들이 자랑스럽다'(I'm proud of our fighting people from Ukraine)는 메시지를 적었다. 2000년생 야스트렘스카는 2019년 윔블던 16강이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에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1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7위·체코), 16강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2위·벨라루스)를 꺾는 등 메이저 챔피언 출신들을 줄줄이 돌려세웠고, 4강에서는 정친원(15위·중국)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