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분해하는 곰팡이를 발견은 했는데,,,,,연간 4억톤의 폐플라스틱에 적용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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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4:06

플라스틱 성분의 대부분은 단단한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병뚜껑, 식품 용기 및 플라스틱 랩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폴리프로필렌은 일반적으로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데, 매년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 또한 증가하면서 지구촌이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 화학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ACS Sustainable Chemistry and Engineering'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은 연간 4억 톤의 플라스틱을 생성한다.
이와 관련하여 호주의 한 대학 연구팀이 이 폴리프로필렌을 5개월 이내에 100% 분해시킨다는 아스페르질루스 테레우스(Aspergillus terreus)와 엔지오돈티움 알붐(Engyodontium album) 곰팡이(진균류)를 발견했다고 호주 ABC 방송이 보도했다. 폴리프로필렌 샘플의 25%를 곰팡이가 90일 이내에 먹어치웠으며 폴리프로필렌 샘플의 100%를 곰팡이들은 140일째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런 초기 연구 결과가 희망을 주기는 하지만, 대규모 적용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실험을 실시하기에는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플라스틱을 빠르게 분해하는 방법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면 분명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필요를 덜 느끼게 되어 더 많은 소비가 이루어 질지도 모른다. 이 기술 자체는 실제로 몇 년 안에 활용될 준비를 끝마칠 것이다.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간의 행위 문제, 사회적 문제, 산업적 문제들이 함께 해결되어야 한다. 기술은 이러한 종합적 해법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