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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찰스 3세 대관식 날에,,,,,,"절전한다며 오페라하우스 점등 취소"

멜앤미 0 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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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있듯이 호주는 영국 국왕을 헌법상 국가 원수로 삼고 있다. 오페라 하우스에는 돛 모양의 흰색 건물 외벽을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때는 외벽에 검은 조명을 켜고 여왕의 사진을 띄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서도 마찬 가지로 점등 할 줄 알았는데, 요즘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전기를 아껴쓰야 한다며 점등을 취소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 대신 그 외 주요한 건물들에는 영국 왕가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을 켰다. 


NSW주 정부는 오페라 하우스 점등 행사를 취소해 8만∼10만 호주달러(약 7천120만∼8천900만원)를 절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NSW주 정부가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공화제를 지지하는 노동당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이번 대관식의 의미를 축소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유당에서는 전기 절약이 그렇게 중요하면 다른 방법도 많다고 비판했다. 비록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불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도 진행하였고, 국회의사당과 호주 전쟁기념관, 그 외 주요 건물들을 보라색 조명으로 밝혔다. 또한 호주군 병사들이 이날 국회의사당에서는 21발의 예포를 발사하고 호주 공군은 추가 비행을 진행했다. 아무리 호주 연방정부가 공화제를 추진해도 오랫동안 군주제의 영연방국가(오래전에 독립했지만)로서 갑자기 공화제 전환에는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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