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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인간, 무지개뱀'에 발목 잡혔던 SK E&S '호주 바로사 가스전' 정상재개

멜앤미 0 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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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2012년부터 바로사 가스전 개발에 참여해 왔는데, 바로사 가스전에서 뽑은 천연가스로 LNG를 생산하는 데 이때 나오는 탄소를 다윈 LNG터미널에서 포집해 바유운단 폐가스전에 저장함으로써 저탄소 LNG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누적 1조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사업의 전체 공정율은 60%를 돌파한 상황이고,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 평균 130만t의 저탄소 LNG를 국내에 공급할 방침이어서, 현재 자급률이 5%에 불과한 국내 LNG의 안정적인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호주 원주민과 환경단체는 지난해 10월 '개발업체가 제출한 환경인허가 계획에 악어인간, 무지개뱀과 같은 전설 속 무형의 해저 문화유적 존재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미비했다'며 가처분 및 인허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악어인간·무지개뱀 전설'과 관련된 해저 문화유적이 존재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믿음으로 원주민의 일반적인 믿음이 될 만한 증거로는 충분하지 않고, 또 원주민들간에도 의견이 상이하며 원주민 전체나 그들의 문화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 유형 문화유산 가능성 주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여기에다 급진적 환경단체가 소수 원주민들의 무형의 해저 문화유적 존재 가능성을 이용해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발목을 잡는 소송이라는 점에서 호주 법원은 문화유적 존재에 대한 이들의 주장에 증거와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법원의 이번 소송 기각으로 그간 바로사 가스전 공사의 발목을 잡았던 걸림돌은 모두 제거돼면서 지난달 호주 해안석유환경청으로부터 시추 재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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