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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총리, '성(性) 소수자(퀴어)축제 마디그라',,,,,,,,"퍼레이드에 함께 행진"

멜앤미 0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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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최대 성(性)소수자(퀴어) 축제 마디그라스에서 저녁부터 시작된 퍼레이드에 참석해 성 소수자들과 함께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2016년 마디그라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 총리가 직접 퍼레이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노동당 의원들과 함께 회색 반소매 셔츠를 바지 밖으로 빼입은 편안한 복장으로 행진에 나섰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호주를 기념하는 일이다"라며 "그들의 정체성이 무엇이든, 누구를 사랑하든, 어디에 살든지 정부가 시민들을 대표한다는 것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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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그라는 처음에는 동성애자 권리 시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전시 등을 벌이는 성 소수자들의 축제로 진화했다. 세계적인 기업들 - 구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등 이 올해 행사의 후원자로 나섰다.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1만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 "총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퍼레이드에 행진했으며 이는 우리를 인정받았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행사의 주최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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