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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상청, 올해 태평양 '슈퍼 엘니뇨' 발생 확률 70%

멜앤미 0 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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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상청(BoM)은 평년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올해 '슈퍼 엘니뇨(El Nino)' 현상으로 인해 이어지고 산불 발생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70%인 것으로 분석되어 '엘니뇨 경보' 발령이 임박한 상태라고 BoM은 밝혔다. 특히 호주 동부와 남부의 2/3에 해당하는 지역에 기온이 높아져 '산불 위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태평양 열대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인 엘니뇨는 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은 폭우가 쏟아지고, 비가 많이 내리던 지역에는 가뭄이 일어나는 등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게 된다."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볼 때 엘리뇨 기간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엘니뇨와 라니냐가 연달아 나타나면서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충분히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동부 해안가에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실제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약 100만 헥타르(ha)가 넘는 대지가 불에 타고 야생동물 수백만 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이번 여름이 엘니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세계기상기구(WMO)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무더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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