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누가 우승해도 최초',,,,호주-잉글랜드, 스웨덴-스페인 '4강 격돌'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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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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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여자 월드컵은 공동 개최국 호주와 잉글랜드 그리고 우승 후보 미국과 일본을 연파한 스웨덴과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과 4강 무대를 밟은 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미국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쉽게도 16강전에서 탈락하고 우승 후보였던 일본도 8강전에서 패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며 4강에 진출한 호주, 잉글랜드, 스웨덴, 스페인의 어느 팀이 우승해도 사상 최초다. 1991년 여자월드컵 출범 이후 '세상에 없었던' 4강 대진으로, 이 4개국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전무할 뿐 아니라, 호주와 스페인은 4강 진출도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 여러 경기를 거쳐 입증된 세계 여자축구의 전반적 약진에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의 도래를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심장한 장면이다.
호주는 8강전에서 프랑스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겨 4강에 올랐다. 2007년, 2011년, 2015년 대회에서 세 차례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던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라 역사를 새로 썼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나이지리아를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8강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까지 본선 무대에 진출한 6번의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 성적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세 번 연속 4강에 올라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스웨덴은 16강에서 '디펜딩 챔프' 미국을 승부차기 끝에 밀어내고, 8강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일본을 강력한 피지컬로 압도하면서 2대1 승리와 함께 4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4강 진출국 중 랭킹도 가장 높고 통산 5번째 4강을 달성한 '만년 우승후보'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0대4로 일격을 당하면서 흔들렸지만 16강에서 스위스에 5대1 대승을 거뒀고, 8강에서 지난 대회 결승진출국 네덜란드를 연장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한국에 1대2로 역전패하며 한국에게 역사상 첫 16강 역사를 선물했던 그 옛날의 스페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