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학생비자 발급 잔고기준' 또 강화"
멜앤미
0
3541
2024.05.12 02:35
![]()
이민자 급증으로 고심하는 호주 정부가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는데,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한 예금잔고 증빙 최저 기준을 29,710호주달러(한화 약 2,670만 원)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관련 잔고기준을 상향한 것은 7개월만이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잔고기준을 21,041호주달러에서 24,505호주달러로 올린 바 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말까지만 해도 54만8,800명으로 폭증했고, 이 가운데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크다. 특히 유학생 중에는 '가짜 학생'도 상당수 포함됐으며, 학생 비자가 저숙련 노동자들 체류 비자로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이번에 유학 관련 기관 34곳에 가짜 유학생 공급이나 노동 착취 관련 모집 관행에 대한 경고장도 보냈다는데, 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불법이 발각될 경우 해당 업자는 최대 2년 형에 처해지고 학생 모집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