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폭풍우로 9명 사망·1명 실종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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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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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5일부터 시작된 강한 바람과 폭우로 호주 동부지역(퀸즐렌드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에서는 홍수가 나고 배가 전복되며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퀸즐랜드주 해안 지역이 위험 수준의 폭풍과 홍수, 거대한 우박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폭풍우로 인해 현재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는데, 26일 오후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인근에서는 홍수가 나면서 여성 3명이 빗물 배수구에 휩쓸려 40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40대 여성 1명은 실종 상태이다. 브리즈번 바다에서는 강한 폭풍에 보트가 전복되면서 11명이 바다에 빠졌고, 8명은 구조됐지만 3명이 숨졌다. 브리즈번 외곽에서는 홍수로 물에 휩쓸렸던 9세 소녀가 사망한 채 발견됐고, 골드코스트에서는 59세 여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리며 숨졌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350㎞ 떨어진 뷰캔의 한 지역 캠핑장에서 홍수가 나면서 여성 1명이 물에 휩쓸려 사망했고, 또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180㎞ 떨어진 캐린걸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사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는 악천후 속에서도 바다에서 수영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는데, 이 사건으로 1주일 전 새로 문을 연 펜리스 비치는 폐쇄됐다. 강한 폭풍으로 송전선이 끊어지면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지역 약 11만 가구가 겪었던 정전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남동부 지역의 약 1천 가구에는 여전히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다. 호주 기상청은 28일 늦게 강한 바람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비는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것은 이런 악천후 날씨속에 바다에서 수영을 할 생각을 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