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걸려온 다급한 전화, "저 납치됐어요 살려주세요",,,,,,,,,"납치의 실체는?"
멜앤미
0
5716
2023.05.14 02:11
![]()
한 달간 4건의 유학생 가상 납치 사건이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발생해 관계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호주 내 중국 유학생에게 사기단은 중국 대사관, 영사관, 경찰 관계자들을 사칭해 전화로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이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학생들의 계좌와 개인정보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이로 인해 호주에서 추방을 면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타깃이된 유학생에게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을 끊고 납치된 듯한, 손발이 묶이는 등의 연출 사진을 찍어 부모에게 연락해 돈을 요구했고, 이들의 신분을 믿은 학생들은 사기단의 지시를 따랐고, 결국 부모들은 꼼짝 못 한 채 협박에 당했다.
NSW 경찰은 지난 4월 한 달간 이같은 가상 납치 사기가 총 4건 발생했으며, 사기단이 이들에게 요구한 총금액은 75만 달러(10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중국 관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으면 중국 대사관, 영사관에 전화하거나 학교, 경찰에 연락해 조언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팬데믹이 끝났기 때문에 지난 2020년에 이어 몇 년 만에 같은 사건이 벌어지는 이유로 보인다"며, “사건 피해자들인 자신들은 물론 가족까지도 위험으로 몰아넣었다는 생각에 정신적 외상을 겪는다"고 NSW 중범죄 수사대 책임자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