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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 구하려 기차선로 뛰어든 아빠,,,,,,하지만 결국!

멜앤미 0 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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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전 CCTV에 런왈 가족 4명이 마지막으로 찍힌 모습

 

22일 더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25분쯤 호주 시드니 남서부 칼턴 기차역에서는 2살 쌍둥이 여아들을 태운 유모차가 기차선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출신 이민자 아난드 런왈(40)은 당시 아내 푸남(39)과 쌍둥이 자녀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기차역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플랫폼으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고 나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유모차 손잡이에서 손을 떼었더니, 유모차가 바로 기차선로 쪽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며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즉각적으로 런왈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기차선로로 뛰어들었고, 한 목격자에 따르면, 유모차를 들어 올려 아이들을 구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늦은 시각이었고, 아이들과 런왈은 그대로 기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런왈과 그의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이 사망했고, 남은 한 아이만 기적적으로 살았는데, 거의 다치지 않은 상태로 선로 사이에서 발견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는 "시간이 지나 (살아남은) 아이가 아버지가 비범하고 용감한 행동을 하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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