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산탄총 들고 여객기 탑승 시도',,,,,,,,'승객 등이 제압'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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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02:19

7일 AP·AFP 통신과 현지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멜버른 인근 애벌론 공항에서 형광 녹색 점퍼 차림에 공구 등을 갖추고 정비사처럼 가장한 17세 소년이 시드니행 젯스타 여객기 탑승 계단을 올라가서 여객기 출입구에서 승무원과 마주쳤단다. 승객중 프로 복서 출신인 배리 클라크는 "고개를 들어보니 승무원의 질문을 받은 소년이 흥분했다"면서 "1초 만에 소년이 가진 산탄총의 총구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총구가 승무원의 가슴을 향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소년 뒤로 몰래 다가가 총과 승무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밀어낸 뒤에, 소년의 손을 비틀고 쓰러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라크외에 다른 승객 1명·조종사 등 3명이 소년을 붙잡는데 일조를 했다면서 "그 남자를 제압할 수 있었던 승객들의 용기를 진심으로 칭찬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년의 몸에서 산탄총과 탄약을 찾아내고, 그가 사건에 앞서 인근 지역에서 산탄총 두 자루와 소총 한 자루를 훔친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소년은 공항 울타리의 구멍을 통해 활주로에 침입했으며, 사건 당시 "내 가방에 폭탄이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