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떠나 혼자 살던 유트버의 죽음",,,,,'딸 살해한 아버지'에 "이라크 발칵"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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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23:51

아버지에게 '명예살인'당한 이라크 출신의 티바 알-알리(22)
가족을 떠나 타국에서 혼자 살았다는 말같지 않은 이유로 이라크의 유명 유튜버(티바 알-알리)가 이라크 남부 디와니야에서 아버지 손에 살해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튀르키예로 2017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 알리는 튀르키예에 홀로, 이라크로 돌아오지 않고 정착했다. 알리가 이라크에 돌아오지 않은 실제 이유는 남자 형제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 이라크 여성 인권 운동가가 AFP 통신에 말했다.
튀르키예에 정착한 알리는 구독자 1만 명 이상을 확보하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로 인기를 얻었고 시리아 출신 연인과의 결혼도 앞두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아라비안 걸프 컵'(Arabian Gulf Cup)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라크를 다시 찾았을 때 알리의 귀국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이 그녀를 납치해 딸이 타국에서 혼자 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그의 아버지가 그녀를 살해한 것이다. 수치스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딸을 죽였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는데 이라크 사회는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악습인 '명예 살인'에 알리의 죽음을 규탄하고 나섰다.
"법적 제재 및 정부 대책이 부재한 탓에 이라크 사회의 여성은 후진적 관습의 인질이 됐다"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정 폭력 범죄에 이라크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한 이라크 정치인이 비판했다."소위 '명예 범죄'에 이라크 형법은 관대하다"면서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을 이라크 당국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계속해서 끔찍한 살인을 목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도 지적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5일 알리의 죽음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자는 소셜미디어(SNS)의 의견이 현재 이라크 에서는 힘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