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 변이 기승인데',,,,,,,,,"이전 백신만 755만회분 수입한 정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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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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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KP.2'와 'KP.3'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요청에 따라 KP.2 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최근 개발했다는데, 빠른 백신 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의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FDA는 KP.2와 KP.3 변이가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새 백신이 두 변이 모두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조만간 최신 백신인 KP.2 백신을 맞게 된다. 그러나 한국은 상황이 다른데, 한국은 미국 제약회사들과 기존 변이인 JN.1 백신 수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화이자(523만 회분), 모더나(200만 회분), 노바백스(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으로, 이 백신은 모두 JN.1 표적 백신이다. 결국 기존 변이 발생률은 줄어들고 새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전 변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1, 2월 유행이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KP.2와 KP.3 모두 JN.1의 하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기존 백신을 맞아도 예방 효과는 있지만, 만약 여기서 한 번 더 변이가 일어나면 그때는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교수는 "겨울에 유행할 바이러스는 KP.3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변이일 가능성이 크다"며 "KP.2 예방 백신은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겠지만 JN.1 백신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독자적으로 백신을 개발하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정부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기획해 mRNA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예산이 80%가량 삭감되며 사실상 연구 진행이 어려운 상태로, 국내 바이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필요할 때만 잠깐 예산을 투입하고 마는 방식으로는 백신 자주국이 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