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데?" 카트 끌고 쓸어간다,,,,,,,1호점 대박에 "우린 망한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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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4:07

최근 경기 성남시에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이 문을 열었고, 대형 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직접 의약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는데, 430㎡로 최근 개설된 약국들 평균의 7배 정도 큰 규모인데 카트나 장바구니에 의약품을 골라 담는 손님들로 가득하단다. 7명 정도의 약사들이 머물며 약 설명과 추천을 해 준다는데, 소비자들은 대체로 '환영' 분위기이지만, 일선 약국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단다. 전국 약국은 2005년 처음으로 2만 곳을 넘은 뒤 2023년에는 2만 4천여 곳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경쟁이 이미 치열하기 때문이란다. 의약품은 필요할 때 적정량을 써야 하는데 창고형 약국이 대량 구매를 부추겨 약물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는데, 대한약사회는 "창고형이라는 공산품 판매 방식을 약국에 적용하는 건, 약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부정하고 약사의 직업윤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탈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적극 대응을 예고했단다. 약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문을 연 '창고형 약국' 같은 형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데, 의약품은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약국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데, 제약사에서 사들인 가격보다 싸게만 팔지 않으면 돼서, 박리다매가 가능한 창고형 약국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창고형 약국 측은 앞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겠다며 일반 약국과는 상권이 자연스레 분리될 거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창고형 약국의 개설자가 약사인 데다가, 이미 약국 안에서 복약 지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의약품 대량 구매는, 동네 약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데다, 오남용 문제는 소비자 본인이 판단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