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男 63%, 영포티 "너무 싫어",,,,,,,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을까???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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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03:38

겉모습만 보면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묘하게 ‘어색하다’는 반응이 붙는 ‘영포티’는 한때 트렌드에 민감한 40대를 뜻하는 가벼운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조롱과 갈등의 상징으로 바뀌었다고. 8일 한국리서치가 2월 6~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영포티라는 단어를 들어본 2030 남성의 63%가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도 부정 인식이 더 높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더 많아 세대 간 인식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영포티를 떠올릴 때 가장 많이 언급된 이미지는 ‘나이에 맞지 않게 젊은 척하는 40대’(49%), ‘젊은 세대 문화를 따라 하는 40대’(48%), ‘권위를 내세우는 40대’(41%)였다는데, 특히 20대의 60%는 ‘젊은 이성에게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40대’를 연상했다고. 세대 갈등의 핵심으로 자주 언급되는 ‘부동산 기득권’ 프레임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는데, ‘40대는 부동산 상승기에 자산을 형성한 운 좋은 세대’라는 질문에는 동의 47%, 비동의 44%로 팽팽했다고. 다만 20·30대에서는 동의가 더 많았고, 40대 당사자는 69%가 이를 부인했으며, 또 20·30대는 ‘40대가 기회를 아래 세대에 공정하게 나누고 있다’는 질문에는 77%가 동의하지 않았고, 흥미로운 점은 40대 역시 59%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이란다. 즉 “기회를 독점했다”는 인식에는 세대 간 차이가 있지만, “공정하게 나누고 있지 않다”는 인식은 세대를 넘어 공유되고 있는 셈이라고. 실제로 세대 갈등의 양상도 흥미롭다는데, 20·30대와 40·50대는 서로를 가장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세대로 지목했고, 상대 세대가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비율도 높았다는데,,,,,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구조 속에서 영포티라는 밈이 갈등의 언어로 작동하고 있는 셈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