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거짓말해서 안 써요” 대학생 쓰는 ‘노트북LM’ 뭐길래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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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4:47

한국인 네 명 중 한 명이 생성 AI(인공지능)를 쓰는 시대(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만 15~69세 대상)로, 챗GPT 보다 사용성 좋은 AI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단다. 그 중에서도 요즘 ‘AI 좀 쓴다’는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 바로 구글의 ‘노트북LM’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양이 많은 자료를 업로드하고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올린 자료에 기반해서 답을 알려주는 게 노트북LM의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한다. ‘이건 뭐야?’, ‘저것 좀 해줘’ 무엇이든 질문하면 술술 대답하는 척척박사같은 AI는 아니고, 오히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이실직고 하는 게 노트북LM의 매력이라는데,,,,,잘 모르는 사실도 추측해서 능청스럽게 말을 꾸며내는 AI가 아닌, 내가 입력한 자료에 기반해서만 답을 해주고, 모르는 건 ‘자료에서 찾을 수 없다’고 대답하는 ‘정직한’ AI인 것이다. AI 좋긴 한데, 할루시네이션(환각·그럴싸한 거짓말)이 걱정이라 못 쓰고 있었다면? 노트북LM이 제격이란다.노트북LM을 대학생·연구자들 사이에서 핫한 툴로 만들어준 ‘킥’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AI 오디오 오버뷰(AI 음성 생성)’로, 어려운 논문 하나 올려놓고 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두 사람이 대화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음성 대화로 이 논문을 설명해준단다. 음성도 자연스러운 구어체에 추임새나 톤도 사람과 매우 비슷하고, 중간중간 두 사람이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논리적인 관계도 설명해준다는데, 모든 논문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기 어려울 때 이동하면서 음성만 듣고도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단다. 당초 음성기능은 영어로만 지원됐는데, 지난 4월부턴 한국어 음성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단다. 공부하는 데도 딱이지만 회사 생활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데 회사 규정, 복지나 휴가 관련 규정을 담은 신입사원용 매뉴얼 등을 업로드해둔 뒤, ‘우리 회사, 본인 결혼 휴가는 며칠이었지?’ 처럼 필요할 때마다 질문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