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현장 민폐 논란’ 시민이 통제 대상?,,,,,,,드라마 제작이 면죄부 아니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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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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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납골당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촬영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는데, 작성자는 “오늘 할머니 발인하고 납골당에 모시러 갔는데 드라마인지 뭔지 촬영하고 있었다. 그냥 ‘신기하다’ 하고 보고 있었는데 스태프 중 한 명이 나한테 오더니 ‘정말 죄송한데 촬영 중이라 조금만 조용히 해 줄 수 없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한게 난 애초에 말도 안 하고 있었고 가족들이랑 친지분들도 큰 목소리로 대화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래서 난 원래 조용한 편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가족들한테도 전달을 해달라고 하네. 그래서 ‘제가요?’ 하고 대화 끝냈다”고 전했다. 납골당 측은 해당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는데, 촬영팀이 어떤 작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용히 조문 중인 유가족에게 ‘촬영을 방해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은 무례라는 비판으로,,,,,“납골당에서 누군가 통곡하면, 울지도 말라고 할 것 같다”는 당혹감을 보이면서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시내 번화가, 서울 성곽길, 한강변, 천변 등지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보행자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부분 늦은밤, 새벽촬영이지만, 아닌 경우도 꽤 있기에 시민들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길이 막혀 돌아가거나 대기해야 할 때가 많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2023년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병원 앞에서 응급환자 진입을 막아 비난을 받았고, 한 시민은 “고위험 산모와 병원에 들어가려는데 조연출이 촬영 중이라며 막았다”고 주장했다. ‘무인도의 디바’ 촬영팀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소음으로 주민에게 항의를 받았고, 한 주민은 참다못해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처럼 실질적 시민 통제는 허용되지 않더라도, 현실적으로 시민들은 “촬영 중”이라는 말 한마디에 통행과 기본권을 제한당하는 일이 다반사다. 촬영이 예술을 위한 일이라 해도, 시민 일상의 침해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