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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 벌어도 무너진다",,,,,,,외벌이, 이제는 버티기도 어려워졌다

멜앤미 0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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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김모(34) 씨는 벤치에 앉아 어린이집 앱을 새로고침했는데, 대기 순번 ‘120번’으로 1년째 제자리라고. 한때는 복직 시점을 계산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언제 맡길 수 있을지’부터 다시 계산해야 한다며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시작을 못 하고 있다”는 짧은 한 문장이, 이 가정의 현재를 설명한다고. 이 문제는 개인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력단절 여성 비중은 약 17%. 기혼 여성 6명 중 1명이 일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란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맞벌이가 불가능해지는 순간, 가계는 단일 소득 구조로 고정되고, 이후 상황은 단순한 ‘소득 감소’가 아니라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바뀐다고. 같은 통계에서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약 팔백만원, 외벌이는 오백만원 수준인데,,,핵심은 숫자 자체가 아니라 소득이 하나로 줄어드는 순간,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장치가 사라진다는 점이란다. 3년, 5년의 공백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직무 감각과 네트워크가 동시에 끊어지는 기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임금 수준은 이전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결국 ‘두 번째 소득’은 다시 생기지 못하고, 외벌이 구조는 굳어진다는데,,,과거에는 외벌이가 하나의 생활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른데,,,,,외벌이는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지가 사라진 결과에 가까워지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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