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도 완전체로?",,,,,,,,중년의 아이돌이 왜 자꾸 컴백할까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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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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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대 활동했던 인기 그룹이 돌아오고 있다는데, 핑클·베이비복스·소녀시대·씨야·시크릿 등 걸그룹과 빅뱅·플라이투더스카이·클릭비 등 왕년의 보이그룹이 최근 ‘완전체’를 표방하며 속속 컴백 중이라고. 옛 ‘레전드(legend·전설)’들은 왜 자꾸 귀환하는 것일까. 그들을 불러내는 건 인구와 자산, 구매력에서 막강한 주도권을 쥔 4050 중년 팬들이라는데,,,,,쥬얼리(위 사진) 멤버 조민아는 “20여년 만의 공연 뒤 허리 디스크가 악화돼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데, 그래도 중년 팬들의 반응은 “잘 늙어줘서 고맙다”, “추억 여행한 기분”, “정식으로 컴백해달라”는 말이 쏟아졌다고. 1세대 대표 걸그룹인 ‘핑클’(밑 사진)도 21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다고 발표했다는데, 2028년 데뷔 30년을 앞두고 신곡 발표와 순회 공연, 다큐, 예능과 전시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녀시대(2007년)는 지난 여름 ‘효리수(효연·유리·수영)’라는 프로젝트 유닛 그룹을 성공시키자, 데뷔 20주년인 내년엔 아예 8명의 멤버가 다 같이 나와 다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고. 7인조 남성 그룹 클릭비(1999년)는 올해 데뷔 27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고,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1999년)도 곧 컴백하며, 슈퍼주니어(2005년)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고, 빅뱅(2006년) 3인방도 올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에 성공하며 스트리밍 역주행 중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것보다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팬덤을 재결집하는 쪽을 선호한다”는데, 어린 신인을 키우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데다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하지만, 이미 인지도가 높고 메가 히트곡을 가진 옛 그룹은 컴백 진입 장벽이 낮고 리스크도 적다는 것이라고. 이들의 과거 무대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거나, 멤버들의 다양한 인생 경로, ‘불화설’을 극복한 우정과 인간적 성숙 등 스토리텔링 요소가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근본적인 이유는 1~2세대 아이돌을 기억하고 소비해 줄 수 있는 인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데 있고, 그들은 중년이 돼도 자녀와 함께 BTS와 블랙핑크, 아이브 같은 아이돌 문화를 함께 즐기고, 콘서트 티켓이나 굿즈 구매에도 지갑을 쉽게 연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