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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풀어야하는,,,,,,'UAE 적은 이란' 발언 사태

멜앤미 0 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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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주이란 한국대사를 이란정부가 초치(주재국 정부가 외교사절을 불러들여 입장을 전달)하자,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로 한국정부도 맞대응하는 등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기류다. 필요하다면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상황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액션을 취해야 한다.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 발언이 걸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고 항의했으며 즉각 해명하고 입장을 정정하라고 요구하면서, 효과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한국과의 양자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발언 이전부터 살얼음판을 걸어왔 한·이란관계는 이란 석유 대금 70억달러 미지급분이 한국에 동결되어 있어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이란이 거듭 요구하는 사안이다. 이란 혁명수비대에 2년 전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가 나포된 것도 70억달러 때문이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 탓에 한국은 현재로선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다. 민감한 ‘히잡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한국이 국제사회 제재에 동참한 것도 현안이 된 상태다. 


한국과 얽힌 현안을 푸는 데 윤 대통령 발언을 활용하려는 의도를 이란의 대응 양태를 보면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복잡하고도 민감한 국제적 이슈를 섣불리 언급한 데서 이번 사태가 출발했다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은 성의 있는 설명과 함께 양해를 이란에 구해야 한다. ‘밀고 당기기’하듯 서로 입장 주고받기로 상황을 장기화시킬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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