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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8 전당대회 앞두고,,,,"정책과 비전은 없고",,,,,"윤심’" 경쟁 격화

멜앤미 0 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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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새 대표를 뽑기를 앞두고 벌써 낯뜨거운 양상이 속출하고 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출마한 윤 대통령에게 각을 세운 '반윤' 유승민 전 의원과 대통령 눈 밖에 난 '멀윤'(멀어진 친윤) 나경원 전 의원이 없는 당 대표 뽑기에는 '김기현 대 안철수'의 양강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정책과 비전으로 당을 이끌고 주도하겠다는 논의보다는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냐를 따지는 '윤심' 논쟁으로 날을 세우는 모양새다."내가 친윤"이라고 대통령과 만찬을 했거나 만찬에 초대받은 사실을 자랑하더니 '진윤'이라고 "진짜 윤심은 내게 있다"며 '진윤'을 자처하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 직전 새누리당과 판박이 양상인 '친박'을 넘어 '진박'(진짜 친박), '가박'(가짜 친박) 같은 갈라치기 용어가 기승을 부리던 때랑 다르지 않다.


막중한 여당의 책무를 안아야 할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노동·연금 개혁을 비롯한 국정 과제 실현을 떠받쳐야 한다.여소야대, 야당 169석 의석을 설득해 계획한 국정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과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할 이번 3·8 전당대회에서는 민심의 외면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대통령과의 친분만을 잣대로 소모적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대통령과 박자를 집권당은 맞춰 움직여야 한다. 그럼에도 집권당 대표가 대통령의 '여의도 비서'가 돼서도 안 된다. 지금처럼 이전투구로 당 대표가 '윤심'이 누구 편이냐를 놓고 선출되어 진다면 민심에 기반한 국정과 공정한 총선 공천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정책과 비전으로 '윤심' 대신 '민심'을 잣대로 삼고 큰 승부를 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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